제가 원주에 살면서 10년 넘게 꼬치리아 닭꼬치 눈물소스를 그렇게 먹었는데
가격이 3배가 뛰어서 가아끔씩 사먹던 닭꼬치...
다른 지역에 취직해서 나와 사느라 생각나서 먹고싶을때 이 지역엔 있지도 않아서 먹지도 못하고...
그러다가 눈물소스 없으려나 싶어 검색해봤는데 글자 그대로 눈.물.소.스 발견하고 바로 주문했네요!!
택배 풀자마자 뚜껑 까서 냄새 맡는데 진짜 추억의 매콤한 향
뚜껑 꼭지에 묻은 양념 핥았는데 차가워서 그런가 매운 고추가루로 만든 양념치킨 맛이었는데
닭꼬치 데운다고 조금 덜어서 내놓은걸 찍어먹었더니 꼬치리아 눈물소스 양념맛 그대로네요!!
먹자마자 혀가 알싸해지는게 꼬치리아 눈물소스보다 좀 더 매운느낌?이라
눈물맛이랑 폭탄맛의 중간?정도 맛인거 같아요!!
이제는 생각날때마다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ㅎㅎ
다음엔 닭다리살에 튀김옷 입혀서 제대로 꼬치리아 버전으로 먹어봐야겠어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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